저는 20대 중후반이고
어른들이 왜이렇게 불편하고 어렵고
어른들 비위맞춰주기도 싫은지.
부모님 친구분들이 저희집 오는것도 너무 싫고
남자친구 집안사람들이 저 부르는것도 너무 싫어요.
결혼하면 시댁에게 굽혀들어가는 것도 싫구요.
어른들은 어른답게 하지 않으면서
어른대우를 받고 싶어 하잖아요.
세대차이인지 모르겠지만,
상대 상황을 고려도 안하면서 어른이 부르면 무조건 와야한다는 생각을 하는게 너무 어이없어요.
퇴근후에 씻고 쉬면서 잘준비하고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사람을 불러대면서, 부른거 안왔다고 뒤에서 여자가 어쩌니 저쩌니 논하고, 어른이 부르는데 안왔다니, 당연히 어른이 부르면 와야지. 이러는거
너무 싫거든요.
저는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시키는대로 하기 싫은데.
어른들은 자기말에 복종하길 원하나봐요.
배려도 안해주면서 갑질은 하고싶은가봐요.
한번 이렇게 어른에 대한 생각이 꼬여버리니까
그냥 이제 어른들이 불편하고 싫고 꼰대같아요.
저는 개인주의가 성향인 편인데, 그래서 결혼하면 독립을 한다는 생각이 크구요.
시댁이든 친정이든 간섭받기 싫은데
남친집안 사람들은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시댁의 시 자노릇 하는거 같아서 힘들어요.
며느리가 생기든 말든 달라질건 없어야하는데
우리나라 시댁은 며느리가 생기면 뭘 그리 하고싶은것도 많고 시키고 싶은게 많아지는건지...
저는 너무 싫어요.....스트레스 받다가 제명에 못살거같아요.
정말 딱 간섭안받고 자기가정에 충실하고 싶어요.
혼자 살아야할까요........심히 걱정됩니다.
남친은 좋으나 남친집안 어른들 상대하기 버겁고 불편하고 싫어요.
자기들 원하는데로 안해줬다고(갑자기 오라가라) 뒤에서 제 흉보는걸 알게되어서 더 싫은거 같아요.
나이가 어리면 무조건 어른들말에 복종하는게 맞는건가요?? 제가 철이 없는건가요?
상대에 대한 존중 배려 없는 어른에게도 어른대우를 해주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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