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몰래 돈을 빌리고 대출해서 쓰곤 하네요..
결혼 초 두번 이사할때 마다 보증금 100만원씩 몰래쓰고
(그때 마다 계약서 임의로 자기가 작성해서 저에게 보여줬어요)
이사할때 보증금 받을때 계약금액 알곤 했구요..
그때마다 다신 이런일 없다고 맹세하고 했지요
근데1년 전에 직장옮긴다고 그만두고 새직장에 들어갈라고
준비하고 두달정도 기다리고 있는도중에
휴대폰문자에 민감해서 바로 바로 지우고
전화오면 저 피해서 받곤해서 예감에 여자라도 생겼나해서
며칠지켜보다 혹시 여자 생겼나고 다그쳤더니
사실 직장나오면 빌린돈70만원있어 100만원대출할라고 했는데
최저가 200만원이라 어쩔수 없이 대출했다고 남은돈으로 갚고 있다고
그당시에도 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그당시 보너스받은 돈이 있었는데 말도 안하고 자기 맘대로
비싼 이잣돈을 대출해 쓰고 있었다니 하니 황당하더군요
어쨌던 새로 직장들어가 한달만에 저에게 갚아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달 223000원씩 1년동안 넣어 완납했습니다
자기 말로 10월달에 200대출했으니 작년 11월달까지 제가 다넣었어요
근데 문제는 이사문제로 신랑앞으로 대출알아보다 황당한일이 또 생겼습니다
그 당시 대출회사에서 대출한건 맞는데 대출날짜와 대출금액이 신랑말한거라 완전틀리고
아직도 300만원이란 돈이 남았고 지금도 아직 갚고있답니다
제가 여기 2006.6월달에 이사올때 전세금이 모자라 이리저리 돈알아 볼때
신랑은 그때 당시 6월달에500만원이란돈을 대출해서 쓰고 있었던것입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3년동안 갚기로 한것같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저는 힘들게 전세자금 알아보고 있을때
자기는 몰래 대출해 쓰고 있다는게....우씨
제가 매번 이제 저몰래 단돈10원이라도 빌리거나 대출하면 못산다고 귀에 못이 박히게
말하곤 할때 절대 없다고 속이는것 없다고하면서 안심하라고 큰소리 치곤하더니
이게 뭡니까
자기 번다고 자기 맘대로 대출하고 갚다안되면 나한테 떠 넘기고
결혼초부터 이번일까지 대여섯건이 됩니다
결혼할때도 돈이 없어 월셋방부터 시작해 놓고 지금 여기까지 오기 정말 힘들엇는데
결혼 7년차 넘어가는데 해도 해도 너무하고 좀 저축해서 살림좀 널리려고 하면
한번씩 터주는데 이제 정말 지칩니다
신랑한테 더이상속이는것 있으면 이혼이라고 했었고 자기는 그런일 없다고 하면서
아직 속이는데 울화통이 터질랍니다
어떻게 할지 결정못했기 때문데 아직 이일은 알고 있다고 말 안한 상태입니다
쉽게 알고있다고 어찌된거냐고 얘기 했다 사실 그러니 나보고 갚아달라고 할께 뻔하니깐요
지금도 직장동료한테 빌려서 갚고 있던지 저번달에 직장동료에게서200만원 빌려주더니
이달부터20만원씩 갚기로 했다고 달라더니 그 돈으로 대출금 갚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돈이야 갚아나가면 되지만 앞으로 이사람을 믿고 평생 어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담에 또 이럴게 할께 뻔한데.....
기회만 다으면 이리저리 빌려쓰고 대출하고 하는데 그 뒷감당을 하면서 살수 없는데
저는 아둥바둥 돈모아볼라고 화장품도 샘플쓰고 옷도 제대로 못사입고 사는데
이인간은 뒤로 호박씨 까고 있으니 살 의욕이 없어집니다
며칠 생각해도 결론은 헤어지고 싶은 마음만 자꾸 드네요
내가 항상 따라 다니며 감시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앞으로 살자신도 없읍니다
다짐 받은데로 이혼하자하고 싶지만 애들도 걸리고 쉽지 않네요
하지만 이번에 그냥 넘어가면 평생 이래 살아야 할것같고
내가 뱉은 말도 있고해서 서류준비 해놓긴 했는데 어찌해야될지.......
이 버릇이 고쳐질까요? 아님 포기 하고 살아야 할까요?
아님 내 마음 가는데로 이쯤에서 정리를 해야 될까요?
혼자살면 힘들긴해도 이렇게 뒤통수 맞는일은 없고 배신은 당하는일 없을꺼닌까요
지금도 직장동료들에게 얼마나 빌리고 있는지...
돈 엮이면 여자문제도 있다던데...
자꾸 이상한 상상만되고 더 이상 이사람말을 믿을수 없을것같고
답답하기만 하네요..
정말 돈관념없는사람 첨봤습니다...남의 돈을 자기 돈인냥 쓰데고
제 몰래 제 동생에게까지 150만원 빌려서 못갚은 상태고
막내한테도 제가 받을돈 자기가 중간에서 저 팔아서 땡겨 쓰고
그것 말고도 저하고 결혼하기전 빚이2000만원정도 있어 저하고 살면서500만원 갚고 1500만원남았고
(시아버지 살아계실때 집팔았다는데 안갚았나봐요..집 대출금)
한번도 뵌적없지만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친척들한테 빌린돈도
많은것 같아요...돈때문에 자기가 발길끊으니 저까지 못가는 처지로 만들어 놓은 상태 입니다
말하자면 정말 돈 관념없고 일 욕심은 있는데
한마디로 말하자면 자기 벌어 자기 밑으로 다 들어간다고 하면 되겠네요...
중요한것 과거야 어찌되었던 이날이때까지 저한테 들통나거나
속이고 속이다 안되면 털어놓고 돈 내놓으라는 식이라는게
더 미치고 환장하게 만드네요.....
흥분되서 조리있게 쓰지못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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