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예방을 위해 특별한 식이요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제철 식품을 섭취해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게 무엇보다 필요하다.
겨울부터 초봄까지 제철인 미역은 특히 칼슘과 비타민C가 많다. 생미역 100g당 열량 18㎉, 단백질 1.9g, 당질 2.9g, 식이섬유 4.75g, 철분 1.5㎎, 칼슘 92㎎, 비타민A 233㎍(RE), 비타민C 16㎎ 이 포함돼 있다.
성인 여성(30~49세) 기준으로 생미역 한 접시(100g) 섭취하면 식이섬유는 일일 권장량의 23.8%, 철분은 10.7%, 칼슘은 14.2%, 비타민C는 16%를 충족할 수 있다.
미역은 중량에 비해 열량 함유량이 적고 식이섬유 함량이 많은 게 장점이다. 특히 지방이 없어 체중조절 때 권장할 식품이다. 식이섬유는 변비와 대장관련 질환 예방, 그리고 콜레스테롤 조절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노민영 영양사는 “미역은 철분과 칼슘 함유량이 많다”며 “예전 육류나 유제품 섭취가 힘들던시절 산모에게 철분과 칼슘을 공급하기 위해 미역을 섭취토록 한 건 영양적으로 근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에는 궁합을 따지는 경우도 있는데,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영양학적으로 미역을 섭취할 때는 미역 자체만으로는 부족한 영양소인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게 되면 좀 더 균형 잡힌 구성이 된다. 단백질 식품인 두부, 쇠고기, 조개류 등은 모두 영양적으로 궁합이 맞는 식재료에 해당한다.
생미멱엔 100g 당 1383㎎의 나크륨이 함유돼 있어 조리 시 충분히 물에 담궈 나트륨을 제거하고, 조리할 때도 소금, 간장, 된장 같은 조미료의 사용을 적게 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물에 담궈 소금기를 뺀 다음 나트륨 함량이 높은 간장과 된장, 고추장, 화학조미료 대신 마늘, 참깨, 고추냉이, 생강, 겨자, 식초, 레몬즙으로 양념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노 영양사는 “조리 후 음식을 먹기 직전에 간을 하면 짠맛을 좀 더 쉽게 느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미역은 겨울부터 초봄까지가 제철이다. 이 때 나온 미역을 구매하면 가장 맛있는 미역을 먹을 수 있다. 또 미역을 맛있게 조리하기 위해서는 파와 함께 조리하지 않아야 미끌거리지 않는다. 아이들이 미역만 먹는 걸 싫어하면 국을 끓여 먹이는 게 좋다. 국은 참기름과 함께 뽀얀 거품이 나올 때까지 볶다가 물을 넣고 끓이면 고소함을 더해 아이들의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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