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마다 찾아 오라는 시누이…추석 후 이혼 증가, 해결책은?
결혼 3년차 전업주부 A씨(여)는 최근 고민이 많다. 추석을 앞두고 손윗 시누이가 인사를 하러 들르라는 말을 했기 때문. A씨는 지난 명절 때도 시누이 집에 들르지 않았다가 예의범절이 없다는 지적을 들었다. 문제는 A씨의 시댁과 시누이의 집이 다른 지방에 있다는 것이다. 시댁에 갔다가 시누이의 집까지 들르려면 친정에 갈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A씨는 "명절 때 시댁에 먼저 가는 것도 억울한 면이 있는데 시누이의 집까지 가려면 친정에는 인사를 하러 갈 시간이 부족하다"며 "어른이 부르면 무조건 오라는 식의 시누이의 태도가 야속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평생 명절이 다가올 때마다 이런 식으로 서운함과 불편함을 겪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명절을 전후해 사이가 나빠지는 부부들의 사례..
‥ 이혼사례
2020. 9. 25.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