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과 따로 떨어져 산지 올 해로 4년 차 입니다.
혼인기간은 총 17년 이구요. 10년 째 되던 해부터 남편이 도박에 빠지더니 가산을 다 탕진하는 모습에 결국 집을 나오게 됐습니다.. 4년 전부터 따로 살기 시작한게 벌써 내년이면 5년차네요...
근데 최근에 갑자기 이혼소송을 하겠다며 법원으로부터 소장하나가 날라왔어요.
남편이 저한테 자기를 유기하고 집을 나갔다면서 제 책임으로 몰더니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하네요?
이 양반이 이제 돈이 다 떨어졌는지 위자료를 받아내서 간간히 살아갈 궁리를 하고 있는거 같아서 지금 매우 화가 납니다,. 위자료 청구 액수는 4,000만원인데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이런 남편한테 저는 위자료 줄 생각이 없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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