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 개봉후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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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 개봉후 사용 후기

‥ 자유게시판

by 토파니 2020. 10. 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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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따지면 완전히 "풀체인지"보다는 "페이스 리프트"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꼼꼼하게 확인해 보는 건 필수★

작성하다 보니 너무 길어져 총 3편으로 연재될 거라 참고하실 분들은 다음 편도.. 꼭~~확인하세요.
- 2편 : 아이패드 프로 4세대 + 매직 키보드 [▶리뷰 보기 ]
- 3편 : 아이패드 프로 11형 vs 12.9 고민해결! [▶리뷰보기]

애플이 출시하는 다양한 아이패드 라인업 중에서 "프로"라인업은 패드에 로망이 있는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갖고 싶은 잇 템이기도 하죠. 물론 아이패드를 구입하고 싶었다면 "에어나 미니, 프로" 등 다양한 모델 사이에서 한 번쯤은 고민을 해봤을법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굳이 디자이너, 포토그래퍼가 아니더라도 "아이패드 프로"는 프로다운 디바이스가 필요했던 많은 분들에게 꽤나 유용한 디바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그렇겠지만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그 제품의 가치를 결정짓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이들에겐 단순한 멀티미디어 소비용 디바이스가 될 수 있지만 "봉준호 감독"처럼 아이패드가 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체크할 수 있는 훌륭한 아이디어 저장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처음 아이패드를 구입할 때 기억을 더듬어보면 가격이나 작업의 효율적인 부분을 생각해 볼 때 "맥북을 구입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걱정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이패드 프로가 제 일상 속에 꽤나 깊게 들어와 있기도 하고요!

그렇게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사용한 지 약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지난 지금 성능과 사용성에서 업그레이드된 "아이패드 프로 4세대"가 출시되었고 그 출시와 함께 "매직 키보드"가 등장하면서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누구라도 한 번쯤은 생각했을법한 꽤 신선한 경험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아이패드 프로는 성능적으로 호시탐탐 노트북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 과거에는 스마트폰의 확장 형태라는 한계가 있었다면 이제는 성능적으로는 물론 사용성에 있어 좀 더 노트북 그리고 애플의 "맥북"쪽으로 스타일이 좀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됩니다.

11인치 12.9인치

제가 지금까지 사용한 모델은 11형 제품인데 이번 모델은 12.9형 모델이고 아무래도 매직 키보드와 조합에서는 13인치와 가까운 아이패드 프로가 다양한 환경에서 어느 정도는 노트북의 충분한 대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종종 아이패드와 관련된 질문을 받는데 "11형 모델과 12.9형 모델 중 어떤 모델을 구입하는 게 좋을까요?"라는 질문이죠! 답은 내가 작업하는 프로그램이나 휴대성을 고민하면 어렵지 않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실제 주변 구입한 친구들을 보면 12.9형을 구입한 친구들의 만족도가 더 큰 경우가 많긴 했는데 이건 11형 모델을 사용하다 보면 아무래도 12.9형의 큰 화면이 부러운 경우가 많긴 하지만 12.9형을 사용하는 분들이 11형의 휴대성을 부러워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아무래도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포토샵, 픽셀 메이터 포토처럼 다양한 투창과 메뉴 옵션들이 많고 두 개의 화면을 나란히 띄워놓는 스플릿뷰, 슬라이드 오버를 주로 사용하는 분들은 메인 작업 공간을 넓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12.9형이 훨씬 매력적이라는 것이죠.

대학생분들이라면 강의 용도로 또 인강을 보면서 메모, 필기 등을 많이 하는 분들이라면 12.9형의 매력도가 더 높고 아이패드 전체를 필기 용도로 사용한다면 11형도 충분합니다.

해상도, 휴대성, 무게, 크기 등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두 모델의 리얼한 비교는 제가 다음 3편을 참고해주세요.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아이패드 프로 4세대는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고 여기에는 120hz의 주사율과 트루톤, P3 색영역 지원 그리고 라미네이팅 처리나 반사 방지 코팅, 600니트 밝기 등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 덕분에 사진 편집은 물론 콘텐츠를 즐길 때 상당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처음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만났을 때 가장 놀랬던 부분인데 4면이 동일한 슬림 베젤이 적용되면서 동일한 베젤이 주는 안정감이나 디자인적인 만족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특히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두께는 5.9mm밖에 되지 않은데 베젤의 느낌과 두께 등 이런 균형에서 오는 세세한 느낌이 디자인적으로 만족스러움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12.9형의 무게는 643g

제게 있어서 아이패드는 외부에서 노트북 대신 사용되는 경우도 많지만 집이나 곳곳에서 멀티미디어 머신 특히 요즘처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 땐 넷플릭스 머신으로 꽤 유용하게 사용되는데 큰 화면에 돌비 비전과 HDR10 콘텐츠를 지원하고 무엇보다 사운드가 좋기 때문입니다. 4개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사운드는 집에서 혼자 소파에 앉아 넷플릭스를 볼 때 상당한 몰입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 외에도 요즘 영상 수업 등을 많이 하는데 마이크도 맥북 프로 16인처럼 꽤 성능적으로 괜찮은 마이크가 탑재 되어 있어서 스튜디오 퀄리티의 마이크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2.9형 모델은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인데 실버와는 이런 느낌의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실버가 좀 밝고 환한 느낌이라면 스페이스 그레이는 약간 묵직하면서 진한 느낌이 좋다...랄까! ㅎㅎ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와이드 카메라와 1000만화소 울트라 와이드 듀얼 카메라로 업그레이드되었고 라이다 스캐너가 들어가 있어 AR 서비스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와 라이다 스캐너를 활용하면 실내에서도 거리를 측정하거나 깊이 등을 측정할 수 있어 건축이나 가구, 게임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죠. 사용해보면 확실히 AR 스캐너 실행 속도도 좋기 때문에 하나씩 늘어나는 다양한 앱에서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측정 앱을 훨씬 빠르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다양한 사람, 사물 인식이 빠르게 되고 길이 등 다양한 측정도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제 책상 위에 어울릴만한 스탠드를 하나 올려봤는데... 이제는 이렇게 공간에 미리 다양한 상품을 인테리어 해보면서 원하는 제품들을 체크해보는 건 일상이 되어가겠죠? (아직은 일상에서 라이다 스캐너를 활용할 앱이 눈에 띄지는 않지만 앱 개발자님들이 열심히 개발 하고 계실듯...ㅎㅎ)

평소 사진 편집을 할 때 자주 사용하는 픽셀 메이트 포트나 포토샵과 같은 프로그램을 실행해보면 아이패드 프로 4세대가 가진 성능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A12Z Bionic 칩이 탑재 되었죠. 8코어 그래픽 프로세서 덕분에 그래픽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에서 느껴지는 현실감(?)이랄까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4K 동영상 편집이나 복잡한 디자인 보정에서도 빠르게 처리되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점점 늘어나고 있는 증강 현실과 같은 작업에서도 상당히 매끄럽게 구현되는 것을 느낄 수 있죠.

인공지능이 결합된 보정이나 기능을 활용할 경우 내부에서 정말 짧은 순간에 빠른 연산 및 다양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여러 보정 등의 새로운 추가 기능을 실행해보더라도 빠르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PC에서 느린 PC로 보정을 하는 거와 성능 좋은 PC로 하는 것과의 차이처럼 아이패드도 성능이 좋아질수록 이런 차이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몇몇 즐기는 게임에서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게임도 있는데 최고의 그래픽 성능과 주사율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AP 성능이 받쳐져야 하는데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모델의 A12Z Bionic 칩이 그런 역할을 해준다고 보면 됩니다.

12.9형은 확실히 서핑 등을 할 때도 훨씬 시원시원한 느낌이 좋은데 네이버의 경우도 PC 화면을 그냥 이용하기도 충분하고요~ 영어 강의 등을 들을 때도 이렇게 두 개의 화면을 스플릿뷰 해둬 충분히 크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노트북이 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대한 스스로의 답변은 역시나 될 수도 못될 수도 있다! 상대적이기 때문이죠. 라이트 한 경험을 주로 하는 분들에게는 전 아이패드는 최고의 노트북의 대안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저처럼 하루에도 몇 건의 원고를 쓰고 사진을 편집하면서 영상을 편집해야 한 다라 면 맥북 프로가 훨씬 더 효율적이겠죠?

하지만 트랙패드가 탑재 되었고 맥북에 있는 키보드의 조합은 충분히 효율적인 활용도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한 팁

요즘 다양한 브랜드에서 무료 폰트를 직접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무료 폰트를 구하는 것도 어렵지 않죠. 키노트, 굿 노트, 포토샵 등에서 이런 무료 폰트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산돌 폰트를 유료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이패드에 구름다리 앱을 설치 후 다양한 앱에서 유료 폰트도 사용할 수 있는데 덕분에 간단한 배너나 썸네일 등의 디자인 작업도 가능합니다.

무료 폰트를 넣기 위해서는 ifont 앱 등을 많이 사용하는데 원하는 폰트를 검색 후 폰트 추가 프로파일을 설치해 주면 간단하게 폰트를 추가해서 키노트 작업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외장하드 / USB 파일 가져오기

추가적으로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USB-C 타입을 지원하는데 최근 허브도 쉽게 구할 수 있고 외장하드 또한 USB-C 타입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 영상 파일도 아이패드에서 쉽게 불러올 수 있고 또 외장 하드에 저장되어 있는 영상이나 다양한 문서, 사진 등 여러 파일을 체크할 수도 있죠.

디자이너의 입장에서는 소스 확인이 필요할 때 아이패드의 큰 화면에서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고 사진을 찍은 다음 바로 뷰어 및 수정 등을 통해 파일 전달도 가능합니다. 포토샵을 활용하면 급한 편집 수정 등을 바로 해결해서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패드를 구입하실 땐 통신사 요금제에서 무료로 태블릿 회선을 주는 분들이라면 셀룰러 모델을 구입 후 사용하시면 확실하게 이점이 많고요 파일을 많이 휴대하실 분들이라면 용량을 고용량으로 구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USB-C 타입이 지원되기 때문에 다양한 파일을 전송하거나 관리하기 쉽다는 점도 참고하셔야 해요.

그리고 또, 하나! 아이패드는 애플 펜슬과 매직 키보드 등의 액세서리가 있는데 평소 자신의 사용 패턴에 따른 모델만 구입하시면 된다는 사실! 아껴야 잘 살죠? ㅎㅎ 스케치 하는 취미가 있다면 당연 애플펜슬은 필수이고 키보드는 노트북처럼 워드 작업도 좀 하고 인강 들으면서 메모도 좀 하고 키노트도 만들고 등 다양하게 활용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리구요. 물론 액세서리 없이 커버 하나 정도 구입하시면 터치를 통해서도 충분히 활용범위는 넓혀나갈 수 있습니다.

질문은 대환영. 아이패드 프로 4세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참고가 되셨기를~~

아이패드 사용자분들 중 굿노트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유용하게 사용할 굿노트 스티커, 다이어리, 달력 등 무료 자료 받아서 유용하게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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