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에 곰팡이균"..'끝나도 끝난 게 아닌' 코로나 후유증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2천8백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그 가운데 90만 명 넘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감염됐어도 97% 정도가 살아남았단 얘기가 되지만, 완치 판정을 받은 뒤에도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는 보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끝나도 끝난 게 아니란 거죠. 이탈리아 연구진의 조사 결과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유요한 기자입니다. 이탈리아에선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 중 절반 이상이 여전히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54세 A씨는 숨이 차서 계단을 오르기 어려워 "마치 80세가 된 것 같다"고 했습니다. 55세 B씨는 폐에 곰팡이균이 번지면서 "차라리 의사가 폐를 잘라내 주면 좋겠다"고 호소했습니다. 61세 C씨는 수면시간이 부쩍 늘어 낮에도 갑자기 잠든다고 ..
‥ 자유게시판
2020. 9. 10.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