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혼만이 답일까요. 이혼하고 싶어요.
결혼 전 자유분방한 성격이고 노는 것도 좋아하고 연애도 많이해보고 놀기도 원없이 놀아본 것 같아요 사람들 만나다가 지쳐서일까 지금 남편이랑 연애하다가 시댁에서 몰아붙여서 결혼하게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간단히 생각했나봐요 보수적이고 우리 엄마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시부모 (아빠는 3살 때 돌아가셔서 혼자 저랑 동생 남매 키우셨어요) 나이가 한참이나 많은 시누이 4명(큰 시누이가 저희 엄마랑 나이가 비슷 하세요) 남편 늦둥이 외아들. 남들이 진짜 괜찮겠냐고 말할 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근데 결혼 준비부터 삐걱거렸어요 제가 모아놓은 돈이 많지 않았어요 노는거 좋아하고 결혼 생각도 없었고- 그래서 결혼 하기 싫다고도 여러번 말했고. 근데 상견례 자리에서 아무것도 안 해오면 사돈도 서운할테니 적당히..
‥ 이혼사례
2020. 9. 28. 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