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혼하고 싶어요.
너무 힘들어요. 애둘인데 애가 제가 잠깐 나가도 울어요. 어린이집이랑 유치원에서 안우는 애인데 아빠랑만 잠시 두고 제가 외출하면 울면서 절 찾아요. 워킹맘인데 등하원도 제가 시키고 육아살림 독박수준이에요. 신랑은 집에오면 겜하루종일하고 티비보고 주말에 골프쳐요 저는 친정부모님도 다 돌아가시고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오늘 아침에 제가 몸살이 왔는데 온몸이 부서실것 같은데 애둘이 저한테 붙어있고 신랑이 누워서 겜만 하는데 갑자기 서러워서 울었어요. 애들땜에 참고 사는데 이게 답일까요? 저는 경제적으로 애시당초 신랑한테 도움받는게 없어요 신랑이 주식으로 최근 2억날려서 이사도했고 경제전으로도 너무 요즘 힘들어요. 둘다 직업좋아서 지금은 잘버티면 될듯 한데 전 하루종일 일하고 애보고 살림하고 몸이 지쳐가..
‥ 이혼사례
2020. 10. 14.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