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삶는법 맛있게 삶는 방법
감자 삶는법 맛있게 삶는 방법 숨쉬는 제철밥상 문자가 왔다. “감자 좀 캐오시면 좋겠네요. 냄비 가져갈게.” 그러지 않아도 이번 모임에서 감자를 먹을까 했는데 이심전심. 호미를 들고 감자를 캤다. 감자를 금방 캐면 껍질이 막처럼 얇아 맨손으로 문질러도 살살 벗겨질 정도로 여리다. 감자를 씻을 때도 어린아이 다루듯 부드럽게 살살 문질러 씻는다. 그래야 껍질이 벗겨지지 않고 껍질이 남아 있어야 감자를 삶았을 때 통감자 맛이 난다. 냄비에 자잘한 감자를 가득 담고 약한 불에 올려놓고 모임을 했다. 감자가 익어가며 고소한 내음을 풍기니 배가 고파진다. 여럿이라 그런지 더욱 배가 고프다. 감자가 익으니 모두 감자를 향해 돌진! 소금간만 했는데도 감자가 술술 들어간다. 감자를 먹으니 감자 이야기도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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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9. 0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