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튀김 맛있게 하는 법 황금레시피
전에 살던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새로 지은 집으로 옮겼어요. 반지하이지만 낮은 계단을 두 개만 내려가는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이었습니다. 1층에 두 세대가 살았는데 그 중 하나가 제 화실이었습니다. 짐 정리를 하고 있는데 술이 거나하게 취한 주인이 오더니 못을 박지 말라더군요. 새집이니 이해했습니다. 그러더니 세를 안 줄걸 그랬다며 옆집에 여자들만 사는데 우리 때문에 불안하다고 하더군요. 그 말에 기분이 상했습니다. 우리가 뭘 어쨌다고 불안하다고 그러냐며 주인과 언성을 높였어요. 주인이 올라가고 나서도 씩씩거렸습니다. 한편으론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과 엄마, 이렇게 모녀만 사는데 바로 옆에 남자 4명이 우글거리니 무섭다는 것도 이해가 되더군요. 그래서 화실 사람들에게 밖에서 담배를 피더라도..
‥ 요리 레시피
2020. 9. 24. 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