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성격으로 이혼하려고 합니다, 조언좀해 주세요

 

 

 

저는 아이셋을 둔 아빠입니다.

약 한달 전 부부간의 다툼으로 현재 상호간 이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혼 협의 과정에서
양육권에 대해서는 제가 아이들을 키우기로 약속했고 나머지 부분도 적절히 제안하여 협의이혼을 진행하려 하였으나,
상대방측에서 본인은 위자료를 받아야겠다고 합니다.
재산분할에 대해서도 언급하였으나 깊이 이야기해본적은 없고.. 결론은 제가 상대방측으로 위자료는 줄 수 없다. 재산분할도 재산이 없기때문에 분할할것이 없다고 답변하였습니다.

본인이 위자료를 받아야한다고 이야기 하는 사유는 제가 직장생활 및 여가활동으로 가정에 소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해당내용을 토대로 저에게 소송을 진행할것이라고 하네요.
- 주말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시댁에 방문해 쉬게 해주었습니다.
- 생활비의 대부분을 저혼자 벌며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 아이들과의 유대가 물론 가사를 담당하던 엄마보다는 적지만 저또한 아이들과의 유대는 그 어떤 아빠보다 좋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저 또한 반박하고 싶은것이 많습니다. 아이들 식사 제대로 준비하지 않음, 가사를 본인이 도맡아 했다고하나 항상 집안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였음, 지속적으로 핸드폰 및 컴퓨터를 몰래 훔쳐보고 제 모든 개인 사생활을 몰래 보았음, 사사건건 처가 및 시댁에 고하여 제 상황을 난처하게 만들었음 등 입니다.
- 이혼이야기가 나온 시점부터 귀가시 집안 상태가 매우 안좋을때 사진찍어놓은것이 있음.
(현재는 제가 증거를 모은다고 생각하는지, 본인 가족을 대동하여 치워놓습니다)
- 이혼이야기가 나온 후에도 지속적으로 제 핸드폰 및 컴퓨터를 허락없이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열람하여 확인합니다. (본인이 가지고있는 증거 중 제 핸드폰을 몰래 찍어놓은게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협의 이혼을 진행하기는 힘들다고 판단되어 서로 소송을 준비중입니다만 현재 상황에서 제가 상대방측으로 이혼소송을 먼저 걸어도 되는지 궁급합니다.

이 외 다른 질의사항들 상담을 원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