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아내의 행실이 수상했었는데, 어제 새벽 아내와의 외도가 의심되는 남자로부터 아내에게 온 문자를 보았습니다. "사랑해요+하트"라고 적혀있더군요. 결국 새벽에 크게 싸우고 이제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냉정하지 못해 소행조사를 하지 못한 관계로 간통 현장을 잡지 못한것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보다 냉정하게 판단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이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겟군요..
1. 일단 저는 이혼을 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는데, 아내는 외도를 안했다고,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이혼 못한다고 하는군요. 이혼이 가능할까요?
그동안 아내가 제게 한 잘못은, 여러번의 외박, 연락두절, 그리고 들통난 거짓말 등이 여러번 있습니다. 이때문에 저는 가출해서 호텔에서 몇일 지내보기도 하고, 또 신경정신과에서 상담도 받아보았습니다. 아내는 잘못했다고 하면서도 계속 그러더군요. 정말 이해하기 힘듭니다.
2. 아내와 외도가 의심되는 남자에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재 제가 가진 유일한 증거는 어제 아내의 핸드폰으로 온 문자를 찍어놓은 사진뿐입니다. 사회적 지위도 있는 사람인데 왜 그런짓을 하는지. 정말 이해하기 어렵네요. 현재 그 사람은 핸드폰을 꺼놓은채 연락이 안되고 있습니다. 거짓말이라도 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는데. 너무 화가 납니다. 혹시 이번 일로 저희 부부가 아내의 책임으로 이혼을 할 수 있게되면, 그 남자에게도 어떤 처벌이나 고소를 할 수 있을까요? 손해배상 소송을 생각하고 있는데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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