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한지 1년 5개월쯤 되었습니다.
아빠, 아줌마, 언니, 저, 동생 5명 함께살고 있고요
대충 저희가 말하는 이혼 사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집안 돈관리를 하는데 기본적으로 나가는걸 안냅니다.(전기,수도)
2. 동생 학원비 200씩 두군데 총400만원 밀림 (매월 40 좀넘음)
- 위 금액은 아빠 월급으로 충당 가능한 금액들 입니다.
3. 사용한 내역 다 써놨다길래 보자고 하니까 소리지릅니다.
자길 못믿느냐 알아서 하는데 무슨상관이냐 합니다.
4. 언니가 돈관리 수도세 전기세 학원비 빼고 나머지 드리는 방향으로
통장 관리를 한다고 부족한부분은 언니가 채워서 돈관리 한다고 했더니 회사에 찾아오겠다고 협박을 합니다.
(회사상사랑 통화로 이미 다 이야기함)
- 통장관리한다고 이야기 하고 월급 들어오지 않은 상태인데
본인 곗돈 내야한다고 언니한테 160만원을 주라고 요구함
5. 아빠한테 통장관리 언니한테 시켰다고 회사에 쫓아갔습니다.
6. 아줌마가 직접 통장관리 하실때 반찬1개도 안사놓으심
1년 4개월 사는동안 닭백숙 2마리 사온거 봄 그것도 초반에만
7. 음식 빨래 아무것도 안도와주는데 이건 이해 함.
근데 본인이 사용하신 빨래를 우리꺼 세탁물에 넣음.
8. 12시에 들어와서 인상쓰면서 쿵쾅쿵쾅 아빠한테 가길래 위협적으로 느껴져서 왜그러시냐고 했더니 소리지르고 난리남
9. 본인딸 이름 말하면서 ㅇㅇ이였으면 당장 쫓아가서 끄댕이를 잡고 싸다귀를 때렸어 하면서 말하는데 무서워요.
10. 밤에도 화만나면 큰소리로 동네 떠나가라 소리지름
동네가 조용해서 집안이 시끄러우면 밖에도 다 들립니다.
이유가 더 많아요 근데 우선 가장 기본적인거로도 사람사는게 아녜요.
저 이 정신 조금 이상하신분이랑 더이상 못살 것 같은데 어쩌죠.
제발 살려주세요.
합의이혼은 절대 안해줄거라고 말했다는데요.
아빠는 이혼하고 싶어하지만 소송은 힘들겠답니다.
저는 진짜 이 아줌마때문에 너무 사랑하는 아빠랑 살기가 싫어요.
오늘은 새벽 1시 넘도록 방문 열어놓고 불켜고 아줌마가 소리질러서
진짜 경찰에 신고하고 싶은 마음 부여잡고 이거 쓰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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