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2년차 너무 힘들어요..이혼해야 할까요

 

 

 

 

 

 

 

 

 

20개월아들있고아이가백일되었을때부터18개월가량주말부부..연애때부터몰래대부업에서돈빌려쓰다가아이낳을때쯤그사실을알았어요.아이낳고며칠후에사채업자들찾아오고,급여압류되고해서,신랑이낮에는회사밤에는알바해서돈을가져다주었지요.모두거짓말로속여서아이를낳게했고자기집이라고하던아파트는국민임대였습니다.시누랑함께살며스트레스로속앓이하며...그래요~~~어쨋든잘못은했지만아이생각해서용서하고살기로맘먹었어요.하지만또거짓말이네요...개인회생중였는데회생이안되었다고하고나몰래돈을썼더라구요.이미회생되어서급여는들어오고있었는데말이죠.급여는300인데알바해서250씩갖다주기에믿었는데...돈을어디에썼냐고하니그냥저더러이혼하자고하네요...핸드폰도안가지고들어오고수상한게많아요.여자가있는것같구요.알바도안한지3개월.하지만기름값아깝다는이유로집에들어오지않구,토욜저녁에와서일욜저녁에가요~하지만아이는엄청좋아해요.지금당장이혼하면저는아이데리고궁핍하게살게뻔한데...어쩌죠?아들없이는못살아요.그냥칼을품고때를기다려야할까요?제나이37세.보육교사준비중이고친정도못살고.시댁도거지라서여...위자료도못받을거구.혼자서아이키우려니경제적인것도부담이되요...
변호사찾아가서상담하니증거모으고준비하고소송하라는데이사람이워낙치밀해서증거잡기가힘드네요ㅠ아이놓고나오라는분도계신데저는절대못해요.혼전임신으로수난을겪고지내왔는데제얼굴안면마비까지오구얼굴도잃었어요.제가고생하는거고생이지만아이는무슨고생인가요...그냥이렇게참고살아야하는게맞는건가요?때를기다려야하는건가요?아이생각하면같이사는게정답인데,저는숨쉬는소리도듣기시러요...2년결혼생활동안정도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