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에 재혼하여 남편집에서 남자측 늦둥이 시각장애인 1급 딸 (그당시 2살정도)을
밤새 잠도 못자고 키우고 두 눈이 아예 보이질 않고 지능도 떨어지며 말도 할 수 없는 아이를 지극 정성으로 키웠습니다. 보통 아이와 달라 하루 종일 옆에 붙어 있어야 했습니다.
남자측 큰아들과 딸의 식사며 방청소 집안일도 다 했고, 몇년 뒤 큰아들 장가도 보냈습니다.
남편은 땅을 팔러 다니는 일을 주로 했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생활비가 들어오지 않았고,
겨우 땅 하나를 팔아 식당을 운영했지만 그마저도 망하게 되어 생활고가 힘들어 졌습니다.
그리고, 제 딸들은 따로 살면서 본인들 힘으로 생활했고, 제 작은딸은 학자금 대출을 받아 대학을 다니고
혼자 취업하여 학자금 대출을 갚았습니다.
생활이 힘들어지자 제가 나가서 돈을 벌어야 겠다는 생각에 밤에 잠깐씩 짬내서 나가 일도 하려 했지만
남편이 반대했고, 겨우 설득하여 간간히 돈을 벌어와서 가족들 식비로 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계속적인 생활고에 힘이들었고, 남편은 수입이 없는데도 과소비를 하기 일쑤였습니다.
결국 힘이들어 집을 나오게 되엇고, 제 딸들과 함께 월세방을 얻어 지내게 되엇습니다.
이혼 해달라는 말에도 계속 안해주겠다는 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재혼하면서 제 명의로 자동차 2대를 해놓았었는데 하나는 남편, 하나는 남편의 큰아들이 타는 겁니다.
그런데 그 두 자동차 모두 신호위반,주차,등등 세금 독촉장이 날아오게 되엇고,
이 사실을 알려 조치를 취하도록 하였으나 계속해서 납부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고선 본인이 화상으로 병원 입원해있다며 전화를 했고 병원에 병문안 가서 병원비에 보태라고 돈도 주고 왔습니다. 너무 괴씸하고,,, 이혼은 절대 안해준다고 하면서
제 명의로 된 차를 아무렇게나 막 쓰고 다니며 딱지란 딱지는 다 끊고 다닙니다.
결국 자동차 세금이 밀려, 제가 쓰고 있던 부산은행 통장까지 압류가 되었습니다.
남편측에서 이혼을 해주려 하지 않는데, 어떡해야 이혼을 할 수 있을까요?
지금 남편의 등본 상 주소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지금 집을 나와 따로 산지는 한.. 3년? 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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