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고기매운탕 잘 끓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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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매운탕 잘 끓이는 방법

‥ 요리 레시피

by 토파니 2020. 5. 1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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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매운탕 잘 끓이는 방법

 

재료: 4인분 용량의 큰냄비 (보통 가정에서 엄마들이쓰는 큰냄비 아시죠~ 국끓일때 쓰는 큰냄비정도~ ㅎㅎ)

물 :냄비의 2/3 국멸치 한줌 마른다시마 손반만한크기. 파 큰것으로 두뿌리 .청량고추 2개

콩나물 (풀무원유기농콩나물 포장해나온거 반정도) 그게아마 반근정도 될거에용.. 한 500원어치 .

고춧가루 6~7큰술 무우 1/2(손바닥길이만한 작은무우는 한개다쓰세요..)마늘 한큰술반 생강즙한두방울 (없으면 안넣어도 상관없지만 혹시나 비려지면 넣어야합니다..그럴리는 없습니다만 ㅎ)

쑥갓 반단 (쑥갓이 없으면 매운탕의 맛을 싱그럽게 해주지못하죠~꼭 넣으세요)

그리고 민물고기 ~

제일중요한 소주 <-- 소주잔으로 두잔

미림이 없다면 소주를 넣으세요. 소주를 넣으면 비린맛이 사라집니다 정말 깨끗한 맛이 나죠.

소주가 끓는국안에 들어가면서 비린맛을 없애주고 알콜성분은 날라갑니다.

1.우선 매운탕의 국물은 멸치다시와 다시마 그리고 무우로 시작하는것이 시원한 국물을 내는 첫번째 방법입니다.

우선 큰 냄비에 물을 넣으시고 멸치를 크게 한줌 ,준비한 무우중 반을 다시국물에 넣습니다. 무우를 크게 썰어서 (오뎅국물의 무우 아시죠? 그렇게 썰어서 넣어줍니다. 그리고 다시마 손의 반만한크기를 넣습니다.얼큰한걸 원하시면 청량고추를 꼭지만 떼시고

두개정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다시마는 냄비의 물이끓으면 건저주세요. 이유는 다시마가 계속 들어가서 끓으면 국물이 써집니다.~

멸치와 무우는 아직 건저내지마세요.

 

1-1. 콩나물은 끓으면서 넣으면 비릿한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따로 물을 끓여서 콩나물을 건저내주세요.

콩나물은 잘못끓이면 비려요. 그러면 매운탕 전부를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콩나물은 따로 끓이는것이 좋아요. 매운탕 초보라면 더욱더 그러하는것이 좋습니다.

콩나물은 데칠때 완전히 끓은물에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계속 열어놓거나, 아얘 뚜껑을닫고 한 10분간 익히거나 둘중 하나를 선택하세요. 중간에 뚜껑을 열어보거나 다시 닫거나 하면 비려서 못먹습니다.주의하세요.

(일식주방에서도 콩나물은 따로 삶아놓고 탕그릇에 따로 콩나물만 얹어서 재탕해 나가거든요.그래서 맛이 좋죠. 매운탕은 끓으면 끓을수록 더 맛있는 법이거든요.)

 

2. 물이 끓는동안 민물고기를 다듬어주세요. 곤이 이리 또는 알은 놔두고 내장은 왠만하면 떼버려주시는것이

좋겠습니다. 같이 탕을 끓이면 쓰거나 비릴수가있어요.

지느러미도 간간히 정리해주시고 머리부분은 국물의 맛을 좌우하니 버리지마세요.

 

3. 무도 잘라줍니다.

무우국 아시죠? 소고기 무우국에 무는 얇으면서 네모나죠.

그렇게 자른 무우를 넣는겁니다~

아까 넣은 무우는 국물을 내기위해 넣는거고 이 자른 무우는 국물맛을 한층 더 시원하게해주고

식감을 돋우죠 ㅎㅎ

맛나는 매운탕에는 꼭 빠질수 없는것이 무우 입니다.

 

무우다듬으시면서 쑥갓도 씻어서 잘라줍니다.

저는 쑥갓의 손가락 두마디 부분이 되는 아래 줄기부분은 잘라서 안씁니다.

너무튼실해서 먹기 거북하기도 하죠 ^^;;

 

 

4. 그리고 양념장을 만들어보아요~

고춧가루 대략 7 큰술 + 미림 두큰술. 생강즙 한두방울 + 간장 4큰술 + 마늘 1큰술반 후추가루 한두번쳐주기

이렇게 해서 섞어주세요.

간은 보지마세요. 양념장에 간은 지금 간장 4큰술 이기때문에 당연히 물안에 풀게되면 싱거워집니다~

 

 

5. 그리고 물이 묽은 상아색 빛이 되면 (노란빛도 납니다. 우려나와졌다는것이 보여요)

멸치를 건저내세요.

멸치를 언제 건저낼지 모르시겠다구요.

무우를 젓가락으로 찔렀을때 푹 스무드 하게 들어가면 좋아요.

무우의 색깔은 거즌 투명해지구요..ㅎ

이때쯤 말끔하게 전부 건저내셔야됩니다. 멸치 껍데기가 남으면 국물이 탁해지고 비릴수가있어요. 전부 다 건저줍니다.

채를 이용해서 한번에 건지시는것이 좋을겁니다.

건저낸것은 버립니다.

 

이제 다시국물도 준비 되었으니 진정한 요리를 해봅시다.

 

6. 다듬어놓은 민물고기와 자른무우 그리고 양념장을 넣습니다.간은 아직 보지마세요.

 

 

7. 민물고기가 반츰 익었을때에 무우도 반정도 익었을겁니다. 그때 콩나물과 파를 넣습니다.

이제 간을 보세요. 싱거울거에요.

준비하신 소금과 간장을 1:1비율로 간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소금만 넣으면 감칠맛이 안납니다.

요즘사람들은 조미료가 없으면 제대로된 맛을 느끼지 못하죠. 그럴경우엔 멸치다시다를

반큰술 넣어주시면 됩 니다.. 전 안넣습니다만. 가끔 친구들이 오면 그렇게 조리해줍니다~

안넣어도 천연으로 다시국물을 조리했기때문에 괜찮습니다 ^^

본인의 맛대로 하세요~

 

8.소주를 넣어줍니다.

막끓을때 넣어주세요. 그냥 퍽퍽 부우시지마시고 돌리면서 .. (산소에 소주뿌릴때처럼 -_-; 아시죠? 돌리면서 ㅎㅎ)

이제 비린맛이 완전히 없어질겁니다.

 

9. 이제 끓었습니다. 고기도 다익었고 무우도 다익어서 시원한맛을 냅니다 파도 적절히 익었고

삶은콩나물도 건더기역활을 해서 꽤 먹음직 스러워 보일겁니다 ^^

마지막으로 쑥갓을 넣은다음에 한소끔 끓여서 드시던가. 쑥갓을 넣고 불을끄고 뚜껑을 닫은다음 상에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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